지난 12월말에 이어 두번째 스키장방문. 이번에는 세 명이서 방문했다.
이번 스키여행의 목적중 하나. 콘도에서 해먹지말고 다 사먹자. ㅎㅎ
그렇게 검색해서 찾은 첫날 저녁식사.
연탄구이!! 다원 연탄구이가 있는 주변이 주차도 편하고 연탄구이집이 몇몇 모여있어서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유사가게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메뉴판 사진 실패구만...주요 메뉴를 살펴보면,
소고기는 팔지 않는지 테이핑 되어있었음.
삼겹살, 대패삼겹살, 갈매기살 15,000원 200g
뒷고기(꼬들살) 14,000원 200g
연탄에 구워먹는 고기는 거의 처음인듯. 기억나지않는다. 기억안나니까 처음인걸로 ㅎ
사실 화력을 의심했었으나, 전혀 문제 없는 화력이였습니다.
불조절은 아래에 있는 작은 환풍구늘 여닫으며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첫 고기 등장. 기대 이상의 비주얼.
고기와 비게의 비율이 매우 이상적이라고 생각됐어요. 이곳은 정확히 말하면 오겹살!!
두번째는 뒷고기(꼬들살).
내가 뒷고기중 유일하게 먹을수있는 부위.
꼬들한 식감은 알겠으나 고기의 향이 살짝 비릿.
단, 다른테이블의 손님들은 다들 추가추가. 개인취향인걸로.
기본 반찬의 구성은 상추쌈, 오이무침, 도토리묵, 묵은지, 시금치나물, 취나물, 고추&마늘, 그리고 집된장.
기본적으로 깔끔한맛. 집 된장은 매우 합격적.
3인분으로는 살포시 부족했던 우린 삼겹살 1인분 추가!! 역시나 맛있다.
그리고, 계란찜. 양이 엄청 많다...단, 싱거운게 좀 아쉬웠다.
테이블이 4개가 최대라서 대규모로 가기에는 어려워보이며, 가족단위는 괜찮아 보인다.
고한시장근처 가시면 가보세요. 저렴하게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